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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조선시대 요리 만나본다… 웹툰 ‘안동 선비의 레시피’ 체험행사 열려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카카오페이지에서 1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안동 선비의 레시피-시즌2’ 댓글 이벤트 당첨자와 함께 지난 3월 2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수운잡방체험관에서 조선시대 요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수운잡방체험관에서 조선시대 요리 체험행사를 진행중인 모습(왼쪽 김도은 관장)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지에 게재된 ‘안동 선비의 레시피-시즌2’ 웹툰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공모했으며,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달린 2만7000여개 댓글 중 심사위원진의 숙고 하에 1등 당첨자로 선정된 독자 우숙영씨가 함께했다.높은 경쟁률을 뚫고 체험행사에 초대받은 우숙영씨는 “웹툰도 재미있게 봤는데 웹툰에서 보았던 조선시대 음식들을 실제로 먹을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 먹어 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감칠맛이 지금 시대에도 손색이 없다”며 “특히 닭요리인 전계아가 안동찜닭의 원조 격이라는 설명이 흥미로웠다. 요즘 김밥이 글로벌 K-푸드로 인기인데, 수운잡방이라는 고서에서 가져온 이 요리들이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 콘텐츠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코스로 상차림 된 요리와 술 일체는 선조의 음식을 지금까지 대물림하고 있는 설월당 종가 김도은 종부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는데 더욱 큰 의의가 있다. 김도은 수운잡방체험관장은 “500년 전 할아버지들이 쓰신 레시피 그대로 요리를 하고 나는 플레이팅에만 관여한다. 현존하는 조선 최고의 조리서인 만큼 수운잡방의 모든 요리들이 한국 음식의 소중한 원형들”이라며 “웹툰 시즌 3가 나오게 된다면 그때는 세계를 무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웹툰의 소재인 ‘수운잡방’은 500여년 전부터 안동 광산 김씨 예안파 설월당 종가의 가보로 내려오는 조리서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한문 필사본이다. 행서로 쓰인 상편 86종은 탁청공 김유, 초서로 쓰인 하편 36종은 그의 손자인 계암 김령이 집필했으며, 총 122종에 달하는 술과 음식 만드는 비법이 담긴 국가 지정 보물이다(출처: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2023년 8월 제작에 착수해 총 15화로 완결된 웹툰 ‘안동 선비의 레시피-시즌2’는 글 작가 조윤서, 그림 작가로는 지문이 참여했으며, 예성크리에이티브가 기획 및 주관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는 이처럼 매년 진행하고 있는 웹툰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에도 앞장설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https://page.kakao.com)에서 웹툰 ‘안동 선비의 레시피’ 시즌 1, 시즌 2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예성크리에이티브 소개전문적인 일러스트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영상 제작과 삽화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폭넓은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한다. 넘치는 열정과 창의적인 마인드를 갖춘 전문인력이 크리에이티브한 전략을 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새로운 문화와 유행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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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 작가 에세이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 페스트북 4월 추천 도서 선정미디어 콘텐츠 기업 페스트북은 안동환 작가의 에세이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을 4월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책은 20년의 대기업 생활을 접고 호주로 떠나 인생 2막을 시작한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삶을 선택하면서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진솔한 문체로 담담하게 담아낸 게 특징이다. 작자 안동환은 한국 대기업에서 20년을 근무한 후 익숙한 한국에서의 삶을 놓고 호주 이민을 선택했다. 호주의 숲에서 레인저로 일하는 등 새로운 터전에서 블루칼라로 살면서 느끼고 생각한 바를 에세이에 담았다. 틈틈이 학위를 취득해 치기공 일에 뛰어들기도 하고, 호주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기도 하는 등 중년이 되면서 오히려 선명해지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펴낸 페스트북은 대기업에 20년 종사하고 은퇴하면서 타지의 삶을 선택한 작가는 관성적인 삶에 익숙한 현대인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내고 있다며, 꾸준히 배우고 실천하며 변화하는 작가의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무력할 것 같은 중년 이후의 삶에도 꾸준한 배움과 모험이 있다는 생각을 품게 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교보문고 도서 리뷰에는 대기업에서 20년 근무 후 호주 이민을 택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거기서 제2의 삶을 일구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독자의 감상이 남겨지기도 했다. 중년, 담담하게 버티는은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종이책 또는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다. 페스트북 소개 “작가들이 크리에이터를 위해 만든 회사” 2013년 설립된 페스트북은 총 200종이 넘는 출간물과 50종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 중심 출판사다. 교보문고 POD 사업부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전자책 출판 후 주문형 종이책을 출판할 수 있다. 예술가와 예비 작가의 합리적이고 효과적 출판을 돕기 위해 기획, 출판, 마케팅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페스트북 마형민 대표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